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앉아서 하는 테마 여행-1(연휴기간 햇살방에 머물렀던 가족님을 보내놓고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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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-01-23 12:00 조회4,009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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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씨가 너무 화창합니다.
화단의 꽃들이 마음껏 해 바라기를 합니다.
봄 햇살만큼이나 밝고 따뜻한 님의 가족들이었습니다.
감동먹었습니다.
어떻게 그리도 정갈하게 정리 정돈을 해놓으시고
머쓱했습니다.
제가 할일이 하나도 없잖아요.
저보다 더 깨끗하게 해 놓고 가셨더군요.
빈방에 멍하니 서서 반성했습니다.
저는 부족함이 없었는지, 불편하게 하지 않았는지...
소탈하신 아버님 따뜻하신 어머님
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.
그날저녁은 님의 가족이 주시고 간 쌀로 밥짓고
아버님 주신 맥주로 한잔하면서 많은 이야기 했습니다.
이런 가족들이 있기에
우리가 이일을 즐겁게 하고 있는거라며
마주 보며 웃었습니다.
참 좋은 가족을 만났습니다.
손수 상추를 뜯어다 수돗가에서 씻으시던 아버님의 자상함이
남편에겐 좋은 아버지의 본보기 였으며
웃음으로 말없는 막내를 걱정하시고 격려하던 어머님의 모습이
제 가슴을 쳤습니다.
그리고 님과 동생의 모습이 제 두딸에겐 꿈을 주었습니다.
약속했습니다.
저들도 커서 그런 모습보여주겠다고...
떠난 자리가 더 큰 울림이 된 님의 가족을 만나서
저도 행복합니다.
잔잔한 감동으로 오래 남을 겁니다.
훗날 제 수필의 주인공으로 모시렵니다.
날마다 행복한 날 되시길 바라며
미리 준비해오신 선물 너무또한 감격이었다고 고백하며
가끔은 이렇게 글 올리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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